인테리어 - 계획 및 컨셉 잡기 - Step1

인테리어 전 부엌

위 사진은 저희 집 인테리어 전 사진 입니다.

2002년식 아파트 였고 전 주인분께서 분양 받으시고 사시면서 한 번도 인테리어.. 도배도 안했던 집이었습니다.

새월 생각하면 나름 깨끗하게 사용하신 정도 였습니다만... 이제 17년 정도 되는 집이니 

도배 상태며, 마루.. 그리고 화장실 주방까지 그대로 들어오기 싫은 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새로 고치고 들어가자 라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먹었었죠.

 

인테리어 하는 것을 마음먹고 부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막막 하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주변에 들리는 말로는 어디서 견적을 받던지 평당 100만원에 맞춰 견적을 내줘 30평대는 3천만원 나온다 좀 줄이면 2500만원 정도더라 ...

하는얘기들만 많이 들었었지요.

 

또 요새는 따로 따로 인테리어 시공자를 부르면 싸다던데 그건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따로 따로 부른다는게 뭐인지 전혀 감이 없는 상황...

결론적으로 아래와 같이 싹 다 고치고 들어 갔습니다.

인테리어 후 부엌 ( IKEA 주방 시공 )

집 사고 그 빚도 있는데

생애 첫 집 사고 새 집 기분 내고자 또 빚내어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먹고 좀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을 고민 하는 것은 당연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런저런 것들을 알고자 3개월 넘게 인터넷 서칭 및 서적 구입하여 보며 공부 했었습니다.

요새는 유투부에도 상세한 자료를 올리고 강의 해주시는 분들도 많아 저는 참고를 많이 하였습니다.

특히 “송도부자” 님 영상을 몇 번 보면서 거의 외울만큼 반복해서 보았었습니다.

인터넷 자료를 볼 때는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 before & after” 만 올리는 업자들은 큰도움은 되지 않기에 보지 않았고

본인이 직접 하는 DIY 게시글 위주로 지식을 파악 했습니다.

그런 것들이 작업 진행에 대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디테일한 정보들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DIY 라는 용어를 썼는데,

보통 인테리어 에서는 구분을 이렇게 합니다.

 

턴키 : 인테리어 사장님 한 분께 온통 다 맡기는 방식

      예 ) 동네 주변 인테리어 사장님께 모든 인테리어를 통으로 맡기고 그 사장님이 알아서 모든 공정 시공업자들을 데리고옴. 난 자재만 카다로그 및 인테리어 사장님 가게에서 선택함

셀프 : 내가 각 공정 사람들을 직접 고용 하는 방식

      예 ) 화장실 업체 , 마루업체, 도배사, 페인트 업체를 직접 내가 찾고 계약 하며 그 분들께 시공비용도 직접 드림, 모든 공정의 일정을 내가 짬

DIY : 내가 직접 시공 하는 방식

      예 ) 문고리닷컴 등 에서 페인트 와 롤러 등을 직접 구매하여 내가 직접 페인트칠 함, ‘풀먹인 도배지’를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해서 내가 벽에 붙임

 

턴키가 돈이 제일 많이 들지만 (견적들을 받아보면 신기하게 평당 100만원 으로 수렴하게 됨을 경험하게됨) 셀프 / DIY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턴키 

단점

  • 돈이많이 들지만 

장점

  • 각 공정간 상세 내용을 다 알필요 없음. 
  • 진행공정을 턴키 사장님이 알아서 세워주니 일정계획에 신경쓰지 않아도 됨. 공사 시작/끝 일정만 알려주면됨. 감리도 인테리어 사장님이 함
  • 다른 공정에 비해 나의 시간/정신에너지/육체에너지 를 제일 적게 소비함(단 너무 돈만 따져서 초짜 업체나 일 못하는 업체를 고르게 될 시 더 큰 정신/육체 에너지를 소비 할 수도 있음)

 

셀프

단점

  •  공정을 상세하게 알아야 함
  • 나의 시간과 육체적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됨
  • 각 공정 관계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함
  • 앞공정 선작업/뒷공정 후작업 이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 까지 모르게 될 경우..마감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음

장점

  • 가격은 턴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짐(대략 턴키에 2/3 정도 이하로 쌈)

 

DIY 

장점 

  • 제일 쌈

단점

  • 각 모든 시공을 직접 해야함
  • 모든 시공 방법을 다 알아야 함
  • 시공 방법에 대한 공부에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 시공을 처음 해볼 시 시공에도 시간이 많이 필요함
  • 그에 따른 전문 장비도 많이 필요함
  • 전뭄장비 없을 시 대체 싸구려 장비는 나의 노동을 어마어마하게 필요로함(전문가 하루치 일 = 나에게 일주일치 일+몸살)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셀프/DIY 를 섞은 방법으로 진행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저도 결론적으로는 셀프/DIY 로 진행을 한 경우 입니다.

서론을 길게 적고 있기는 하지만,

이 글이 처음 인테리어를 접했던 저와 같은 상황에서 '셀프 + DIY 인테리어' 를 고미하는 분들 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DIY 방법론에 대한 내용들은 인터넷에 많으니 다이 상세 방법에 대해서 보다는 

실제로해봐야 알 수 있는 내용, 글로는 알 수 없었던 내용을 기술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페인트 칠하는데 필요한 도구나 잘 칠하는 방법 에 대해서는 많이 있습니다만,

페인트를 칠하는데 어느 공정사이에 해야하는지..

소음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낮에만 할 수 있는 작업인지 밤에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인지 의 내용등을 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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